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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이션
---------------------------이운재------------------------
-----이정수---------김형일--------조용형-------김동진----
-----이청용---------기성용--------조원희-------박지성----
--------------------이근호--------박주영-----------------
본선진출이 확정된 상태라 그동안 뛰지 못한 선수들을 기용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경고누적과 퇴장으로 빠진 선수들을 제외하고 UAE전의 멤버가 그대로 나왔습니다.
큰 의미가 없는 경기지만 안방에서만큼은 이기겠다는 의지가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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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공격숫자 부족으로 충분히 상대를 위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공격숫자 부족의 이유로 세 가지 요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정수, 김동진 양 사이드백의 수비중심 플레이
조원희의 중원장악 실패
이청용의 부진
이정수선수야 본래 수비성향이 강한 선수였지만
김동진선수가 한국의 페이스였던 후반까지 공격에 가담하지 않는 모습은 조금 의외였습니다.
조원희선수는 부상에서 돌아와 얼마안되서 그런지 전반전 내내 상대를 놓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후반전에는 그럭저럭 수비가 되긴 했지만 공격까지 하기에는 버거워보였습니다.
이청용은 경기시작부터 몸놀림이 좋지 않았습니다.
전반전 내내 패스미스를 멈했으며, 후반전에 상대선수 한 명이 퇴장당하기 전까지는 거의 조깅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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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많은 숫자가 수비진영에 있었지만 효율적으로 상대의 공을 뺏지 못했고,
구심점없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중원장악 실패에 있었고, 기존의 선수와 새로 뛰는 선수들간에 호흡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이운재가 평소처럼 듬직하게 골문을 지켰고 두어번 선방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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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경기시작과 함께 십여분간 상대를 제대로 막지 못해 허둥대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성용과 이근호가 분발하며 경기의 흐름을 바꾸며 기선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후반전 상대선수 한 명이 퇴장당하면서 경기는 한국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흘러갔지만,
종료직전 상대의 역습에 무너지면서 어이없이 골을 허용할 뻔 했다.
근본적으로 선수들간의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고 이것이 수비불안으로 연결되었다.
위기상황에서 팀을 빠르게 재정비할 강력한 리더가 없는 것은 안타깝지만,
한 명의 리더에 의존치않고 선수들 각자의 노력으로 천천히나마 경기의 흐름을 바꾼 점에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
그러나 이청용, 박지성 등 컨디션이나 체력에 문제가 있어보이는 선수들을
중요하지도 않은 경기에 계속 기용하는 감독의 용병술에는 과연 그래야하는가라는 의문이 남는다.
선수들이 큰 부상없이 경기를 마치게 되어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